AI 회의록 어플 무료로 시작하기: 무료 한도 비교와 한계
회의가 끝날 때마다 녹음 파일을 다시 들으며 회의록을 정리하다 보면 "이 시간에 다른 일을 할 수 있었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AI 회의록 어플을 써보고 싶은데, 막상 검색해 보면 가격표부터 눈에 들어와서 망설여지기도 하고요. 다행히 클로바노트, 다글로, 오터(Otter.ai)처럼 무료로 쓸 수 있는 도구가 여럿 있어요. 다만 "무료"라는 말 안에 감춰진 시간 제한과 기능 제한은 서비스마다 꽤 달라서, 실제 정책을 확인하지 않으면 회의 도중에 갑자기 녹음이 끊기는 상황을 겪을 수도 있어요. 오늘은 무료로 쓸 수 있는 AI 회의록 어플의 실제 한도를 비교하고, 그 한도가 어디서부터 부족해지는지 정리해드려요.
무료로 쓸 수 있는 AI 회의록 어플, 실제 한도는 어디까지일까요
클로바노트: 월 300분, 동의하면 600분
네이버 클로바노트는 네이버 계정만 있으면 별도 결제 없이 쓸 수 있어요. 기본 제공량은 월 300분이고, 설정에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선택)'에 체크하면 월 600분까지 늘어나요. 잔여 시간은 매월 1일이 아니라 가입한 날짜의 다음 날 자정에 갱신돼요. 개인용으로는 유료 플랜이나 무제한 플랜이 따로 없어서, 300~600분을 다 쓰면 다음 갱신일까지 기다려야 해요. 클로바노트의 시간 제한을 더 자세히 늘리는 방법은 클로바노트 무제한이 필요할 때: 300분 제한 해결법과 대안 총정리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다글로: 모바일 녹음은 무제한, 업로드는 별도 한도
다글로(Daglo)는 모바일 앱에서 직접 녹음한 파일은 무료로 무제한 텍스트 변환을 제공해요. 다만 이미 녹음된 파일이나 유튜브 영상을 업로드해서 변환하는 경우에는 월 4시간 정도의 별도 한도가 적용돼요. 실시간 회의를 녹음하면서 쓰는 용도라면 무료 한도 안에서 부담 없이 쓸 수 있지만, 이미 녹음해둔 파일을 몰아서 정리하려는 경우라면 한도를 미리 확인해두는 게 좋아요.
오터(Otter.ai): 월 300분이지만 대화당 30분
해외 서비스인 오터는 무료 플랜에서 월 300분의 전사를 제공해요. 다만 대화 1건당 30분까지만 녹음할 수 있어서, 1시간 넘게 이어지는 회의는 중간에 새로 시작해야 해요. 평생 3건까지만 파일을 업로드해서 변환할 수 있고, 300분을 다 쓰면 초과 요금 없이 전사가 바로 멈춰요. 영어 기반 서비스라 한국어 회의에서는 인식 정확도가 클로바노트나 다글로보다 아쉬운 경우가 많다는 점도 참고할 부분이에요.
티로(Tiro): '무료 플랜'이 아니라 3주 체험판
티로는 정확히는 상시 무료 플랜이 아니라, 가입하면 결제 수단 등록 없이 3주 동안 300분을 체험할 수 있는 구조예요. 체험 기간이 끝나면 라이트(월 300분, 약 7달러)부터 프로(월 1,000분), 무제한 사용이 가능한 맥스(약 29달러)까지 유료 플랜으로 넘어가야 해요. 클로바노트·다글로·오터처럼 "매달 정해진 시간을 계속 무료로" 쓰는 방식이 아니라는 점을 헷갈리지 않는 게 중요해요.
출처: 클로바노트·다글로 App Store 공식 스크린샷 (앱 이름으로 iTunes Search API 조회, 2026-09-01 기준)
서비스 | 무료 한도 | 갱신 방식 | 비고 |
|---|---|---|---|
클로바노트 | 월 300분 (동의 시 600분) | 가입일 다음날 자정 | 개인용 유료 플랜 없음 |
다글로 | 모바일 녹음 무제한 / 업로드 월 4시간 | 매월 갱신 | 실시간 녹음 위주라면 여유 있음 |
오터(Otter.ai) | 월 300분, 대화당 30분 | 매월 결제일 기준 | 한국어 정확도는 상대적으로 낮음 |
티로(Tiro) | 가입 후 3주간 300분 | 체험 종료 후 유료 전환 | 상시 무료 플랜 아님 |
무료 한도가 마음 편한 건 사실인데, 어디서 막힐까요
무료 한도만 보면 대부분의 서비스가 월 300분 안팎을 제공해서, 주 1~2회 짧은 회의를 녹음하는 정도로는 충분해 보여요. 문제는 두 가지 지점에서 생겨요.
시간이 아니라 산출물에서 막혀요. 클로바노트·다글로·오터의 무료 플랜은 대체로 녹음·전사·요약까지만 제공해요. 회의 내용을 마인드맵으로 정리하거나, 결정사항을 슬랙·노션으로 자동 공유하거나, 다음 회의 전에 참고할 맥락을 다시 찾아주는 기능은 대부분 상위 플랜이나 다른 도구의 영역이에요.
회의가 길어지는 주간에 시간이 먼저 바닥나요. 월 300분은 하루 30분 회의 기준으로 열흘이면 소진돼요. 워크숍이나 분기 회의처럼 긴 회의가 몰리는 주간에는 무료 한도가 예상보다 빨리 끝나는 경우가 많아요.
여러 AI 회의록 어플의 무료 한도와 산출물을 한 번에 비교하고 싶다면 2026 AI 회의록 앱 비교: 클로바노트·다글로·티로·미키에서 더 자세히 다루고 있어요.
무료로 충분한 경우, 유료나 다른 도구가 필요한 경우
회의 빈도가 낮고 회의록을 텍스트로만 남겨두면 충분한 상황이라면, 클로바노트나 다글로의 무료 한도만으로도 오래 버틸 수 있어요. 반대로 회의가 잦고, 회의록을 넘어 다음 액션까지 팀과 공유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무료 전사 도구 하나만으로는 부족한 지점이 금방 나타나요. 회의록이 텍스트 파일로 쌓이기만 하고, 그 안의 결정사항과 맥락을 다시 찾아 쓰는 일은 결국 사람이 손으로 해야 하기 때문이에요.
회의록 다음이 필요하다면: 미키(Micky)는 다르게 접근해요
미키는 회의를 녹음·전사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회의 내용을 마인드맵·슬랙 공유·노션 정리·프레젠테이션 초안 같은 산출물(Meeting-to-X)로 바로 이어줘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회의가 쌓일수록 사람·프로젝트·결정사항이 서로 연결된 온톨로지 기반 지식 그래프를 만들어서, 다음 회의에서 "저번에 이야기했던 그 건"을 다시 찾아 설명할 필요 없이 팀 에이전트가 맥락을 이어줘요.
다만 정확히 말씀드리면, 미키는 클로바노트처럼 상시 유지되는 무료 요금제를 운영하고 있지는 않아요. 현재 베타 기간에는 전체 기능을 무료로 열어두고 있어서, 웨이트리스트에 가입해 베타 테스터로 선정되면 정식 출시 전까지 비용 없이 사용해 볼 수 있어요.
출처: Micky 공식 브랜드 이미지 (micky.pro)
자주 묻는 질문
Q. 클로바노트 무료 300분은 언제 초기화되나요?
매월 1일이 아니라 처음 가입한 날짜의 다음 날 자정에 갱신돼요. 예를 들어 15일에 가입했다면 다음 달 16일 자정에 잔여 시간이 다시 채워져요.
Q. 다글로에서 이미 녹음해둔 파일을 무료로 업로드해도 되나요?
가능하지만 무제한은 아니에요. 모바일 앱으로 직접 녹음한 파일은 무제한 변환이 되지만, 기존 파일이나 유튜브 영상을 업로드하는 경우에는 월 4시간 정도의 별도 한도가 적용돼요.
Q. 오터(Otter.ai)는 한국어 회의에도 쓸 수 있나요?
사용 자체는 가능하지만, 한국어 전용으로 학습된 클로바노트나 다글로에 비해 화자 구분이나 전문 용어 인식에서 아쉬운 경우가 있어요. 영어 회의 비중이 높은 팀이라면 오터가, 한국어 위주라면 국내 서비스가 더 적합할 수 있어요.
Q. 미키(Micky)는 지금 무료로 써볼 수 있나요?
네, 베타 기간에는 전체 기능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요. micky.pro에서 웨이트리스트에 가입하면 베타 테스터로 순차 안내받을 수 있어요.
무료 AI 회의록 어플로 시작해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지만, 회의록을 넘어 마인드맵·슬랙 공유·팀 지식 그래프까지 이어지는 워크플로가 궁금하시다면 micky.pro에서 베타 웨이트리스트에 가입해 직접 확인해보세요.